◇오늘의 영화 - 다시 보는 명작 ‘롯시픽’ 포레스트 검프 4일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

1994년 개봉해 전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 ‘포레스트 검프’가 30년 만에 재개봉했다. 작품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가 미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펼치는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삶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는 명대사로 기억되기도 한다. 영화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각색상·편집상·시각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재개봉은 롯데시네마의 명작 재개봉 프로젝트 ‘롯시픽’의 일환으로, 과거에 개봉한 명작들을 향상된 화질과 사운드로 다시 한번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현재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 비상계엄 여파…코스피 지수 ‘털썩’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10p(-1.44%) 하락한 2464,00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도 전반적 하락세다. 이날 삼성전자(-0.93%),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56%), 셀트리온(-2.09%), KB금융(-5.73%), 삼성전자우(-0.55%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1.88%), 기아(0.10%)는 악재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고려아연(8.37%)은 경영권 분쟁 속에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NAVER(-3.11%)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를 차지했다.

로제의 새 정규 앨범 ‘rosie’. <THEBLACKLABEL 제공>

◇오늘의 신곡 - “아파트 아파트” 그 노래 수록 됐어요…로제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6일 솔로 데뷔 첫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 곡인 ‘APT.’와 ‘number one girl’을 포함한 12곡이 수록됐으며, 로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선공개 싱글 ‘APT.’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으로, 빌보드 ‘핫100’ 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 발매한 싱글 앨범 ‘R’ 이후 약 3년 9개월만에 발매하는 솔로 음반이기도 하다.

◇오늘의 인물 - 1679년 오늘,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토머스 홉스 타계

1679년 12월 4일,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가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근대 정치철학의 기초를 놓은 사상가로, 대표적인 저서 ‘리바이어던(Leviathan)’을 통해 국가와 사회계약에 대한 독창적인 이론을 제시했다. 홉스는 자연 상태를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으로 묘사하며, 개인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절대군주’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오늘의 역사 - 1884년 오늘, 삼일천하로 끝난 반란 ‘갑신정변’

1884년 12월 4일, 급진 개화파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이 ‘갑신정변’을 일으킨다. 이들은 주요내각이 모인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서 난을 일으키며 권력의 중심을 장악했으나, 청군의 개입으로 정변은 12월 6일 실패로 끝났다. 이 과정에서 민영목, 민태호, 조영하 등 온건 개화파와 친청파가 피살되기도 했다. 반역의 실패로 김옥균·박영효 등 개화파 중 다수가 일본으로 망명했으며, 일본 공사관이 불타기도 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