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 ‘이처럼 사소한 것들’

제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오는 11일 개봉한다.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클레어 키건의 베스트셀러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영화 ‘오펜하이머’의 주역 배우들인 킬리언 머피와 멧 데이먼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1985년 아일랜드의 소도시에서 석탄을 팔며 아내와 다섯 딸과 함께 소박하게 살고 있는 ‘빌 펄롱’(킬리언 머피)이 어느 날, 지역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가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8일 기준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9.6%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의 이슈 - ‘도로명 주소’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부여

9일부터 건축물 신축 시, 건축주가 지방자치단체 건축 담당 부서와 주소 담당 부서에 ‘착공 신고’와 ‘도로명주소 부여 신청’ 민원을 각각 넣지 않아도 된다.

8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신축 시 착공 신고가 완료되면 건축주가 신청하지 않아도 지자체가 알아서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도록 업무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건축주가 착공 신고를 할 시, 주소정보관리시스템(KAIS)은 건축행정시스템에서 건축 인허가 정보를 전달받아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에게 건물번호 부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늘의 이슈 - JYP 걸그룹 VCHA 멤버 KG, 계약 해지 소송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VCHA’ 멤버 KG가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KG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어제 나는 JYP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VCHA에서 탈퇴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특정 스태프들에게 학대와 부당대우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정신 건강에 좋지 못한 환경이라고 느꼈다.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멤버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섭식장애로 인해 자신을 해치게 되는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지난 5월에 이 결정을 내렸고, 계약이 해지되길 기다리고 있다. 내가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남아있는 멤버들이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오늘의 신곡 - 10cm, ‘Be in love’

가수 10cm가 8일 오후 11시에 신곡 ‘Be in love’를 발매한다.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OST로 삽입되는 이번 곡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널 볼 때면 어색하게 자꾸만 웃게 돼’와 같은 풋풋함 설렘이 느껴지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8일 공개된 ‘Be in love’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30초가량의 짧은 음원과 신곡을 녹음하고 있는 10cm(권정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이어서 게시된 OST 발매 인사 영상을 통해 10cm의 짧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10cm는 해당 인터뷰에서 “‘Be in love’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담은 달달한 가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직접 신곡을 소개했다.

◇오늘의 공연 - ‘조수미 콘서트 in LOVE - 광주’

2024 조수미 콘서트 in LOVE가 오는 10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오랜 시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인 조수미가 대중적인 노래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수미가 지난 2022년 발매했던 한국 노래 앨범 ‘사랑할 때(IN LOVE)’에 담긴 수록곡을 들을 수 있으며,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모두 아우르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