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성 해맞이 행사,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보성군이 1월 1일 새해 아침,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푸른 뱀의 해’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타악 공연과 보성군립국악단 공연으로 문을 열며, 700대 드론이 펼치는 ‘보성에서 새로운 시작’ 드론라이트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떡국 나눔, 차 시음, 새해 희망 쓰기 프로그램과 100m 길이 ‘뱀’ 형상의 달집태우기 행사도 마련돼 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9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광양시, 크리스마스 여행코스 추천…각종 이벤트까지

광양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술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26일까지 청소년들의 희망과 창의성을 담은 전시회 ‘새로운 시작, 끝없는 가능성’과 ‘우리들의 색깔 찬란한 시작’이 열린다. 광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 활강 시설로, 26일까지 SNS후기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품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여행 정보와 할인 혜택은 광양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땅끝해넘이 해맞이 축제. <해남군 제공>

◇해남, 땅끝에서 새해를 만나다…새해 해넘이·해맞이 축제 개최

해남 땅끝마을에서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12월 31일에는 허각, 딕펑스 등이 참여하는 ‘땅끝 음악회’, 불쇼와 버블쇼, 벌룬쇼 등이 펼쳐진다. 또.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1월 1일에는 대북 및 퓨전 국악 공연, 띠배 띄우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방문객에게 무료 기념사진 촬영과 한정판 기념품 증정이 이뤄지며,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떡국 판매도 준비된다.

◇무안 레몬, 국산 품종 첫 수확 눈앞

무안군이 운남면에서 추진한 레몬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두며,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레몬 시범사업은 군의 소득작목 시설재배 시범사업 중 하나로 96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심어진 국산 레몬 품종 1호 ‘제라몬’ 250주에서 레몬 생산에 성공했다. 예상 수확량은 1톤 이상이다. 무안산 레몬은 왁스코팅과 화학작업 없이 깨끗하게 유통돼 수확 상태 그대로 깨끗이 씻어내기만 하면 샐러드 드레싱, 레몬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화순군.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 기준 완화

화순군의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6.42%로 인상되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완화돼 복지대상자와 지원금이 확대된다.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09만7000 원으로 상승하며, 생계급여는 월 최대 11만7000 원으로 늘어난다.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이하에서 연 소득 1억3000만 원, 일반 재산 12억 원으로 완화된다. 노인 근로소득 공제도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 기념 ‘50% 특별 할인 이벤트’ 개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 1주년과 새해를 맞아 2025년 1월 1일에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기본 프로그램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또, 참여자 전원에게 인기 제품인 유자 테라피 마스크팩 1매를 제공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다. 2월 말까지 주민등록번호 앞 자리에 ‘1’이 포함된 방문객은 평일 프로그램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커플과 중·고등학생 대상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