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 이렇게] 문인 북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주민 공동체 강화 총력”
2025년 01월 15일(수) 19:55
소상공인 자생력 키우기 앞장
기후위기 대응 생태도시 조성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새긴 새로운 희망과 다짐을 이룰 수 있는 뜻깊은 한 해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북구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먼저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에서 필수적이고 충분하며 품격있는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의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27개 동 전체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돼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시대의 초석이 다져진 만큼 마을의제 실현 지원과 한단계 더 발전한 주민역량을 기초로 다시한번 전국의 주민자치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가겠습니다.

6+6 육아휴직제 실시에 따라 아빠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해 기본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와 아이맘 택시비 지원 등 기본 의료·교통 정책을 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시작해 나갈 것입니다.

과감하고 신속한 현장 밀착 지원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광주 자치구 최초로 제정된 광주 북구사랑상품권 지역화폐를 정책적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발행해 기본적인 소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 AI 기반 소상공인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눈 앞에 다가온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생태 친화도시 조성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솟음길 4구간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침수 피해 예방 사업 6곳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추진해 항구적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채우는 북구’에서 ‘누리는 북구’로, 그리고 민생안정을 위한 ‘대전환의 길’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북구민 여러분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현장생활 행정가로서 더 가까이 구민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생 안정을 위한 대전환의 한 해를 준비하겠습니다.

/정리=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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