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4일]소방관 처우개선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나뉜다…글로벌 정세에 방황하는 코스피지수
2025년 03월 04일(화) 18:00 가가
영화 ‘콘클라베’ 포스터 <디스테이션>
◇오늘의 영화 - 교황정에서 펼치는 스릴러…영화 ‘콘클라베’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클라베’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진행하는 비밀회의를 뜻한다.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다’는 의미도 지닌다. 영화 역시 이 비밀스러운 선거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장 중요한 장면은 투표 과정이다. 추기경들은 각자의 신념과 입장에 따라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며 상대를 견제하고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영화는 이를 스릴러 장르로 풀어내 긴장감을 더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로렌스 역을 맡은 랄프 파인즈가 있다. 그는 신임 교황 선출을 총괄하는 단장 역으로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끈다. 영화는 콘클라베의 시작부터 끝까지 로렌스의 시선을 따라가며 교회 선출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권력 다툼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오늘의 키워드- #롯데자이언츠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공식 브랜드관을 연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롯데온의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에서는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와 롯데온 앱에서도 퀵 메뉴를 통해 해당 브랜드관에 접근할 수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올해도 롯데 계열사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다양한 협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의 핵심 선수인 고승민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오늘의 신곡- 올드스쿨 힙합과 뉴잭스윙이 만났다…8TURN ‘LEGGO’발매
8TURN이 새 싱글 ‘LEGGO’로 돌아온다. 지난해 Mnet‘로드 두 킹덤’을 통해 제2막을 시작한 이후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팬시함’으로 올드 스쿨 비트와 뉴잭스윙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멤버 윤규와 승헌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LEGGO’와 함께 수록된 ‘I Want You Now’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기타소리와 낭만적인 무드 그리고 멤버 전원의 담백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8TURN의 파워풀하면서도 낭만적인 음악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가 시작됐다. 앨범 발매와 함께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의 사건- 영화 ‘소방관’의 진짜 영웅…‘홍제동 방화 사건’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관 46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좁은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진입이 어려웠다. 결국 소방관들은 직접 호스로 불을 끄며 건물 안에 있던 7명을 대피시켰다. 그러나 진화 작업 중 노후된 건물이 무너지며 소방관들이 매몰됐다.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은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의 방화범 최 씨는 불이 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이 사건은 작년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또 이를 계기로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알려지면서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오늘의 주가지수- 글로벌 정세 흐름에 방황하는 ‘코스피 지수’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p(-0.15%) 하강한 2528.92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 가운데 개인이 2067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4억원, 1475억원을 순매도했다. 글로벌 전쟁상황에 대한 여파로 TYM(-4.37%), HD현대건설(-0.75%)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회담 간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연합 국가 정상들이 EU군비 증강을 논의하며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HJ중공업(+3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1%), 한화오션(+14.54%), 현대로뎀(+10.87%)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6p(-0.81%) 밀린 737.90로 장을 마쳤다. 더불어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방산주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재건축 관련 종목은 약세를 기록했다.
/정경선 인턴 기자 redvelvet2761@naver.com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클라베’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다. ‘콘클라베’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진행하는 비밀회의를 뜻한다.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다’는 의미도 지닌다. 영화 역시 이 비밀스러운 선거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장 중요한 장면은 투표 과정이다. 추기경들은 각자의 신념과 입장에 따라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며 상대를 견제하고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영화는 이를 스릴러 장르로 풀어내 긴장감을 더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로렌스 역을 맡은 랄프 파인즈가 있다. 그는 신임 교황 선출을 총괄하는 단장 역으로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끈다. 영화는 콘클라베의 시작부터 끝까지 로렌스의 시선을 따라가며 교회 선출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권력 다툼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공식 브랜드관을 연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롯데온의 ‘롯데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에서는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와 롯데온 앱에서도 퀵 메뉴를 통해 해당 브랜드관에 접근할 수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올해도 롯데 계열사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로서 입지를 다지고자 다양한 협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의 핵심 선수인 고승민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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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TURN ‘LEGGO’앨범 <MNH엔터테인먼트> |
◇오늘의 사건- 영화 ‘소방관’의 진짜 영웅…‘홍제동 방화 사건’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관 46명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좁은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진입이 어려웠다. 결국 소방관들은 직접 호스로 불을 끄며 건물 안에 있던 7명을 대피시켰다. 그러나 진화 작업 중 노후된 건물이 무너지며 소방관들이 매몰됐다.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은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의 방화범 최 씨는 불이 나기 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이 사건은 작년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또 이를 계기로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알려지면서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오늘의 주가지수- 글로벌 정세 흐름에 방황하는 ‘코스피 지수’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p(-0.15%) 하강한 2528.92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 가운데 개인이 2067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4억원, 1475억원을 순매도했다. 글로벌 전쟁상황에 대한 여파로 TYM(-4.37%), HD현대건설(-0.75%)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회담 간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연합 국가 정상들이 EU군비 증강을 논의하며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HJ중공업(+3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1%), 한화오션(+14.54%), 현대로뎀(+10.87%)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6p(-0.81%) 밀린 737.90로 장을 마쳤다. 더불어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방산주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재건축 관련 종목은 약세를 기록했다.
/정경선 인턴 기자 redvelvet27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