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143명 V리그 ‘똑똑’
2025년 03월 06일(목) 21:40
여 10개국 43명·남 19곳 100명
페퍼스 장위 등 V리그 기존 선수
4월 10일까지 지원서 제출 가능

페퍼스 장위.(KOVO 제공)

2025-2026시즌 V리그 관문을 두드린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공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남녀부’ 접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3일까지 모집한 결과 여자부에서는 10개 국적 43명, 남자부에서는 19개 국적 100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4월 1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합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서명일로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다.

현재 2024-2025 V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중국 출신의 장위(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MB)와 ‘메가파워’라는 수식어를 만든 메가(정관장 레드스파크스·OP) 등 기존 선수들은 재신청을 원할 경우 드래프트 하루 전날인 4월 10일까지 연맹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국적별로 일본 10명, 이란·태국 각 6명, 호주·몽골 각 5명, 카자흐스탄·필리핀 각 4명,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각 1명이 여자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자부는 이란 국적의 선수들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 11명, 인도네시아 9명, 카자흐스탄 8명, 파키스탄 4명, 일본·몽골·홍콩 각 3명, 대만·바레인·태국 각 2명, 이외에도 8개 국적의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포지션별로는 아웃사이드 히터 54명(남 35명·여 19명), 아포짓 스파이커 36명(남 29명·여 7명), 미들블로커 31명(남 20명·여 11명), 세터 18명(남 13명·여 5명), 리베로 4명(남 3명·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자부에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일본·182㎝), 호주 국가대표로 2022 호주 득점왕을 차지한 엠마 버튼(OP·183㎝), 인니 리그 시즌 MVP 5회 이상을 차지한 욜라 율리아나(MB·181㎝)와 이란 국가대표 세터 네진 실리타리(186㎝) 등 새로운 얼굴들이 첫 발을 내디뎠다.

남자부에서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헤미쉬 헤젤덴(204㎝)와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 가렛(194㎝), 지난 2018년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22-2023 핀란드 베스트 리시브, 2023-2024 그리스 베스트 서버에 오른 모함마드레자 베이크(이란·OH), 남자부 최장신 지원자인 217㎝의 마흐모우다비 레자(이란·MB) 등이 있다.

낯익은 얼굴들의 재도전도 눈에 띈다.

지난 2023-2024시즌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었던 레이나 토코쿠(일본)와 이번 시즌 중 부상으로 GS칼텍스 서울Kixx를 떠났던 스테파니 와일러(호주)가 다시 한국행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23-2024시즌 OK저축은행 읏맨과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이었던 바야르사이한과 에디(이상 몽골), KB손해보험 스타즈,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뛰었던 리우 홍민(대만), 마크 에스페호(필리핀) 등이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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