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모집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6일까지 ‘제4기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1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발굴 및 제안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9년 발족했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19~39세 청년 중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북구 소재 대학 및 교육기관 또는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새로 구성된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오는 4월 발대식을 갖고 2년 임기 동안 청년 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청년 정책 발굴, 구정 참여 방안 논의 등의 활동을 수시로 수행하게 된다. 9월 중 열리는 ‘청년주간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청년회의에 참석한 위원에게는 회의 수당을 지급하고 임기 내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위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수여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이메일(chohuik@korea.kr)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청년미래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다양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해주신 청년 친화 정책들은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하여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북구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