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맛집 카페·식당에서 여행 정보를…전남관광재단, 민간관광안내소 확대키로
2025년 04월 08일(화) 16:05

광양 배알도카페 니테오는 전남도와 관광재단이 지역 관광 정보를 알리는 민간 관광안내소 역할도 하고 있다.전남도는 올해 민간관광안내소를 대폭 확대한다.〈전남관광재단 제공〉

전남지역 핫플레이스 인근 카페·음식점이 전남 관광 정보를 알리는 민간 관광안내소로 확대, 운영된다.

8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전남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중인 민간관광안내소인 ‘쉬다가게’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 ‘쉬다가게’는 지역 명소 인근의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 민간 영역과 협력하여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안내소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중이다.

전남관광재단 등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민간관광안내소를 기존 63곳에서 총 10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지역 관광지 어디에서나 민간관광안내소를 통해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전남관광재단 구상이다.

‘청정, 힐링 전남 쉬다가게’라는 현판을 건 민간관광안내소에는 관광안내 책자, 지도, 리플릿 등을 비치해 안내소를 찾은 누구나 해당 지역의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관광재단 등은 전남 전역의 민간관광안내소 소개와 지역의 인기 추천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및 리플릿 제작, 웹페이지 개선, 지역 맞춤형 여행 추천 등 서비스도 진행한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는 “민간 관광안내소를 올해 100곳으로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전남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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