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28일] 경기도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풍선… 코스피, 연속 제자리걸음
2025년 04월 28일(월) 18:49 가가
영화 ‘바이러스’ 포스터 <더램프>
◇오늘의 영화 - 톡 쏘는 긍정의 바이러스, 영화 ‘바이러스’ 30일 개봉
영화 ‘바이러스’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재난 영화와 달리 밝고 따뜻한 드라마 장르를 선택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감염된 순간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사랑의 감정이 샘솟는 ‘톡소 바이러스’를 소재로 삼았다.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도에 변화가 생기고 주변 인간관계와 자신을 둘러싼 세상도 달라진다. 이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한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 배두나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 장인 김윤석과 대세 배우 손석구도 함께 출연한다. 여기에 OTT 1위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의상감독이 영화 ‘바이러스’의 세트를 맡아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늘의 경제시사 - 오픈AI ‘챗GPT’ 환각 현상 더 심해져
오픈AI의 환각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환각 현상은 생성형 AI가 허위 정보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사실처럼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존재하지 않는 과학 논문 제목을 꾸며내거나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역사적 사실처럼 서술하는 것도 챗GPT 등 AI 이용자들이 자주 경험하는 환각 사례다. 최근 미국에서는 챗GPT가 대중화된 지난 2년 동안 최소 9건의 소송에서 변호사들이 AI가 생성한 잘못된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인용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AI 모델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뒤 반복되는 규칙을 찾아 이를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거나 특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가 불완전하거나 결함이 있으면 잘못된 패턴을 학습해 환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해소되려면 고도화된 AI 모델이 안정기에 접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AI 모델이 쏟아지는 현 시점에서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늘의 신곡 - 노력과 열정 담은 곡 ‘O-RLY?’ 발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미니 2집 ‘O-RLY?’를 28일 발매한다. NEXZ는 지난해 11월 미니 1집 ‘NALLINA’이후 약 5개월만이다. 이 앨범은 넥스지만의 자유로운 에너지, 재치, 따스한 감성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음악 색채를 띠는 곡들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O-RLY?’를 필두고 깜짝 선공개한 곡 ‘Simmer’(시머) ‘Want More? One More!’ ‘Run Withe Me’‘Slo-mo’까지 총 다섯 트랙이다. 특히 직속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한이 4번 트랙 ‘Run With me’의 단독 작사를 맡아 곡의 특별함을 더한다.
◇오늘의 이슈 - 경기도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풍선 1개 회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27일 새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 가족모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단은 납북 피해자 7명의 사진과 설명이 담긴 소식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옥에 갇힌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가 인쇄된 비닐 다발로 헬륨 풍선에 실려 살포됐다. 이 풍선은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등지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떨어진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를 통해 어제 회수됐다. 한편 대북전단 살포자는 위험구역 출입이나 금지·제한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 코스피는 오늘도 제자리걸음… 2540선 마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p(+0.1%) 오른 2548.8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7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9억원과 555억원 매수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혼조세를 거듭했다. 삼성전자(+0.18%)·삼성바이오로직스(+0.1%)·LG에너지솔루션(+0.29%)·현대차(+0.11%)·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해킹 사고 여파로 SK하이닉스(-1.68%) 는 크게 하락한 모습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28p(-1.41%) 내린 719.41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억원과 184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138억원 매수우위였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영화 ‘바이러스’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재난 영화와 달리 밝고 따뜻한 드라마 장르를 선택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는 감염된 순간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사랑의 감정이 샘솟는 ‘톡소 바이러스’를 소재로 삼았다.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도에 변화가 생기고 주변 인간관계와 자신을 둘러싼 세상도 달라진다. 이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한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 배두나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 장인 김윤석과 대세 배우 손석구도 함께 출연한다. 여기에 OTT 1위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의상감독이 영화 ‘바이러스’의 세트를 맡아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픈AI의 환각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환각 현상은 생성형 AI가 허위 정보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사실처럼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존재하지 않는 과학 논문 제목을 꾸며내거나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역사적 사실처럼 서술하는 것도 챗GPT 등 AI 이용자들이 자주 경험하는 환각 사례다. 최근 미국에서는 챗GPT가 대중화된 지난 2년 동안 최소 9건의 소송에서 변호사들이 AI가 생성한 잘못된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인용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AI 모델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뒤 반복되는 규칙을 찾아 이를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거나 특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가 불완전하거나 결함이 있으면 잘못된 패턴을 학습해 환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해소되려면 고도화된 AI 모델이 안정기에 접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AI 모델이 쏟아지는 현 시점에서는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
| 넥스지 <JYP> |
◇오늘의 이슈 - 경기도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풍선 1개 회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27일 새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납북자 가족모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단은 납북 피해자 7명의 사진과 설명이 담긴 소식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옥에 갇힌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가 인쇄된 비닐 다발로 헬륨 풍선에 실려 살포됐다. 이 풍선은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등지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떨어진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를 통해 어제 회수됐다. 한편 대북전단 살포자는 위험구역 출입이나 금지·제한 명령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 코스피는 오늘도 제자리걸음… 2540선 마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p(+0.1%) 오른 2548.8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7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9억원과 555억원 매수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혼조세를 거듭했다. 삼성전자(+0.18%)·삼성바이오로직스(+0.1%)·LG에너지솔루션(+0.29%)·현대차(+0.11%)·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해킹 사고 여파로 SK하이닉스(-1.68%) 는 크게 하락한 모습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28p(-1.41%) 내린 719.41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억원과 184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138억원 매수우위였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