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고
- 전통식물 박 - 윤영기 사회·체육담당 부국장
- 박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작물로 신·구 대륙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에서 재배됐다. 식용보다는 용기 생산을 위해 재배된 식물이라는 점도 여느 작물과 다른 특징이다. 1만년 …
- 신문 한 부 - 김대성 제2사회부장
- ‘이 가증스러운 주검을 보라!’ 부산일보가 1960년 4월 12일 자로 보도했던 고(故) 김주열 열사 주검 사진의 제목이다. 사진 아래에는 “1960년 3월 15일 행방…
- ‘월간 십육일’ - 김미은 여론매체부장
- 시인의 엄마는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한다. 명절을 앞두고 동생과 엄마 일을 돕던 시인은 옆집 빵가게 영수 엄마가 새빨개진 얼굴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처음에 우는 이…
- 3652일의 기억 - 송기동 예향부장
- # “내가 손을 좀 더 뻗었더라면… 내꺼 구명조끼를 줬더라면… 먼저 내보냈더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살아준 것과 살아내는 것, 그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 잔치는 끝났다 - 박성천 문화부장
- “잔치는 끝났다/ 술 떨어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 지갑을 챙기고/ 마침내 그도 갔지만/ 마지막 셈을 마치고 제각기 신발을 찾아 신고 떠났지만/ 어렴풋이 나는 알고 있다/…
- 오만의 추락 - 채희종 정치·사회담당 편집국장
- 역사적으로 오만한 권력자나 집단이 몰락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한 나라를 지배했다가도 한순간에 권력을 잃은 지도자는 셀 수 없을 정도이고, 세상의 모든 돈을 거머쥔 듯 …
- 국립 의대 공모 - 윤현석 정치부 부국장
- 흉측한 생김 때문에 영양만점인데도 이 생선은 아귀(餓鬼)라는 이름을 얻었다. 불교에서 아귀는 탐욕한 귀신으로, 음식을 구하지만 그것을 먹으려 하면 불이 되어 먹을 수 없…
- 메기 효과 - 최권일 정치총괄본부장
-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어부들은 바다에서 잡은 정어리 수족관에 천적인 메기를 넣는다. 정어리들이 메기를 피해 꾸준히 움직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송에도 죽지 …
- 생쥐나라 - 김지을 정치부 부장
- “쥐는 쥐를 뽑아야 합니다. 고양이는 얼룩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잡아먹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22대 총선을 앞둔 서울 지역 …
- 보물의 역설 - 윤영기 사회·체육담당 부국장
-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가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전국 박물관으로 옮겨져 상설 전시된다.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총 13건 107점을 비롯해 모두 …
- 총선 시대정신 - 유제관 편집담당1국장
-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가 시대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여당은 “586 청산이 시대정신”이라 외치더니 다시 “이조심판”을 주창하고, 야당은 “무지·무능·무…
- 엄마들의 자수꽃 - 김미은 여론매체부장
- 제목이 눈길을 끌었던 ‘쓰지 않으면 죽을 거 같아서’(글항아리)의 저자 이혜숙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광주에서 꽤 알려진 음식점을 운영하던 그는 일하는 짬짬이 글을 쓰며…
- 벚꽃 - 김대성 제2사회부장
- 4월, 벚꽃 흩날리는 계절이 왔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엔 꽃 구경만 한 것이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갑자기 꽃망울을 터트리는 벚꽃을 기다려 왔다. 기상청이 …
- 제주 4·3 76주년 - 송기동 예향부장
- 제주의 4월 봄빛은 찬란하지만 한편으로 가슴을 아리게 한다. 몇 해 전 ‘다크 투어리즘’ 취재를 위해 제주 4·3유적지를 찾았을 때 가슴 아픈 풍경을 여러 곳에서 만났다…
- BTS와 인문학-박성천 문화부장
- K-컬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룹이 방탄소년단(BTS)이다. 이들은 한류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계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
- 불화의 사과 - 채희종 정치·사회담당 편집국장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사과일 것이다. 지난 설 이후 가격이 급등한 ‘금사과’를 조금이라도 싸게 구매하기 위해 할인행사가 열리는 대형…
실시간 핫뉴스
- 1광주시, 계엄 이후 관심 쏠리는 5·18 알리기 위해 올해 행사 준비에 총력
- 2호남신학대,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 연다
- 3‘로컬에서 새로운 인문학을 상상하다’
- 4해남 대흥사 숲길까지 자전거 타고 가볼까…고흥·해남 자전거 여행상품 나온다
- 5순천 상가 주차타워서 SUV 난간 뚫고 추락…운전자 “핸들 놓쳤다”
- 6광주대·호남대, 연합대학으로 ‘글로컬대학 30’ 도전
- 7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123일간 겨울, 다가올 새봄을 말하다’ 집담회
- 8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왕성한 지역 밀착행보
- 9광주·전남, 이번 주말엔? - 4월 셋째 주 즐길거리
- 10[지천명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9일 띠별운세·행운의 숫자
많이 본 뉴스
- 1순천 상가 주차타워서 SUV 난간 뚫고 추락…운전자 “핸들 놓쳤다”
- 2[기업도시 솔라시도] 2030년 세상에 없던 친환경 미래도시 해남·영암서 펼쳐진다
- 3유스퀘어 2층 상인들 “저희 아직 영업합니다”
- 4[지천명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9일 띠별운세·행운의 숫자
- 5외국인 이웃 5만명…나·너에서 소통으로 하나 될 ‘우리’
- 6[치매가 스며든다] 치매환자 100만명 시대…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 7청년들 ‘따순 주먹밥’ 먹고 어깨 펴세요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국회 통과
- 9KIA 전상현 “나만 잘하면 된다”
- 10“KIA 힘 있다” 나성범, 끝내기 안타…KT 상대 위닝시리즈
오피니언더보기
Copyright © 2016 광주일보. All Rights Reserv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