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복지서비스팀인 ‘한사랑팀’이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월 1회 읍·면별 순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서비스, 사회복지, 보건업무 등 3개 반으로 나눠 ‘한사랑팀’을 구성, 각 읍·면별로 20명 이상 이용하는 경로당을 찾아가 현장에서 복지상담과 무료 진료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한사랑팀’은 올해까지 함평읍 진양리 하느리 마을회관 등을 시작으로 모두 7회, 182건의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중 162건은 현장에서 해결했고, 20건은 각 부서와 연계처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3명의 주민들에 대해 무료진료를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구축에 디딤돌을 놨다는 평가다.

김규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한사랑팀을 통한 지역복지서비스 사업을 읍·면 보건지소, 읍·면 주민생활지원계와 연계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