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를 한방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학술토론회가 3일 함평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열렸다.

전남도와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가 함평엑스포공원 주제 영상관에서 공동주최한 토론회에는 전국 한의학 관계자와 보건소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방산업의 실용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한동운(한양대 예방의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한방평가단장이 ‘한의약 사업 활성화’, 정종길 동신대 한의과 교수가 ‘국화 등 지역 약용자원 산업화’로, 신광호 한국한의학 연구원 실장이 ‘한의학 사업 실용화 방안’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유경순 함평군보건소장은 “국화는 각종 바이러스 억제와 암,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으로 국화의 효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