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119치안센터(센터장 박병찬)에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중환자용 구급차 2대가 배치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구급차 안에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전 전문처치를 강화해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은 구급대원이 중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의 영상과 혈압, 맥박, 심전도 등 생체 신호정보를 소방본부(소방방재청) 서버를 통해 종합병원 전문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의 소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박병찬 센터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군민에게 한층 더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신장비 도입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