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건설교통과 김흥철(50) 토목계장(기술직 6급)이 최근 3년간 중앙부처를 직접 발로 뛰어 특별교부세 78억2천100만원을 확보해 군정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계장은 지난 1979년 지방공무원 기술직으로 임용된 이후 30여 년간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청렴하고 검소한 성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운남면 소재지 통과 도로정비사업과 관련해 직접 김산 의원과 함께 익산국토관리청, 국토해양부, 국회사무처 등을 80여 차례 방문해 국비 26억2천100만 원을 확보, 광주 국도관리사무소가 지난해 6월 국도 77호선 운남면 소재지 도로정비 공사를 발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화관광과 개발계장 당시 무안군 문화관광산업 인프라구축 사업과 관련, 중앙부처를 수십여 차례 방문해 특별교부세 48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내 발로 뛰는 행정으로 조직내 귀감이 됐다.

김흥철 계장은 “앞으로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