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안 분청문화제’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남악리 도청앞 음악분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안분청협회(회장 김옥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무안지역 8개 공방에서 참여한 가운데 무안분청 전시·판매를 비롯해 초청 도예작가 워크숍·분청 만들기 체험·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분청문화제는 서남권 분청문화의 중심지로서 무안의 분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이 분청자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개최되고 있다.

김옥수 무안분청 협회장은 “무안 분청은 청자나 백자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분방하고 활력 넘치는 남도의 멋을 한껏 품어내며 몽탄기와와 함께 무안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 무안분청 문화제를 전국 분청도예인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큰 행사로 성장시키고, 무안분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