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가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관내 의원 및 약국 159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질환 교육과 운동·영양교육 등을 맡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교육센터는 환자등록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료 일정과 상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2회 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 설치된 상설교육장에서 생활습관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등록교육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과 관련 122차례 의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0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는 지정의원과 약국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진료비 1500원, 약제비 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목포시에 등록된 고협압 및 당뇨병 환자는 1만4174명에 달한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