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주민센터가 입암산 지킴이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흥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매달 넷째주 토요일을 자체적인 입암산 환경정화활동의 날로 정하고 입암산 둘레길을 돌며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신흥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물론 목포중앙여중 학생, 인근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입암산 지킴이 토요봉사단’까지 생겨났다.

입암산 지킴이 토요봉사단은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인터넷 접수를 받아 구성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에 실시한 봉사에는 목포중앙여중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신흥동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달맞이공원∼자연사박물관∼도자전시관∼입암산 정상, 선응사∼범바위쉼터∼황새바위쉼터∼입암산 정상 등 2개 구간에서 쓰레기 200ℓ를 수거하기도 했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