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있는 (재)전남테크노파크는 27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2013 KOREA 세라믹동반성장포럼 총회를 2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국내 세라믹기업 100여곳과 학계, 연구소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1, 2부로 나뉘어 열릴 포럼에는 세라믹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세라믹 기업의 현장애로 원포인트 기술지도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기술 전수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 강연자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의 야마다 도요아키와 타니 이지 박사 등 비산화물 전문가다.

또 올해 한 해 추진한 성과 발표와 그 결과를 세라믹 산업계 전체가 공유하고 정부의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정책이나 권역별 소모임도 마련된다.

이 밖에 정부의 첨단세라믹 산업 발전방안과 산학연 전문가 토론, 질의 등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세라믹산업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등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라믹은 미래 핵심 주력 소재로 전남의 전략산업이자,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03년 12월 생물, 신소재, 조선, 문화관광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보육, 기술지원, 홍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필수기자bung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