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선범)은 4일 “지난 3일 목포고용노동지청 회의실에서 목포시 등 17개기관 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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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 현대삼호중공업(주), 대한조선(주), 현대삼호중공업(주)협력사협의회, 대한조선(주)협력사협의회, 목포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캠퍼스, 전남도교육청,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 한국산업인력공단목포지사, CJ헬로비전 호남방송, (재)중앙종합직업전문학교, (재)한국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남 서남권지역의 핵심산업인 조선업의 경기침체로 관련 업체 직원 감소와 근로자 유출 등이 우려돼 이뤄졌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그러나 최근 지역 조선업 주도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주)와 대한조선(주)의 수주물량 증가 등으로, 조선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014년 이후 2500여명 이상의 신규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목포고용노동지청 등 17개 기관은 조선업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인력수요조사, 인력양성 및 확보를 위한 홍보,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 등을 공동수행하게 된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