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용노동지청(양수승 지청장)이 전남 동부권 취업률을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6일 여수고용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고용센터에서 지역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계좌제 훈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실업자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 훈련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실업자를 위한 직업훈련비용으로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여수고용청 관할 지역(전남 동부권) 5820명이 직업훈련을 이수, 이 중 10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여수고용청은 지속적인 성과달성을 위해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내 45개 훈련기관, 129개 직업훈련과정을 승인 받아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양수승 지청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고용청과 직업훈련기관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고용률 높이기에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여수=김창화기자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