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부지역 산업현장에 산재예방과 안전 보건 서비스를 지원하는 안전보건공단 전남 서부 지도원(원장 최수봉)이 지난 12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주영순 국회의원과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장, 시민석 광주 지방고용노동청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원식은 노·사 대표의 안전문화 정착 결의문 채택과 주요 참석자의 대형 무재해기에 재해감소 결의 서명,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서부 지도원은 목포시와 영암·무안·장흥·강진·해남·신안·완도·진도군 등 9개 시·군 2만4000여개 사업장(근로자 17만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전남 서부지도원 개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제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도원 개원에 따라 산업재해 감소와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봉 전남 서부지도원장은 “공단 목포출장소에서 올해 지도원으로 승격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명경영과 합리적인 업무수행 노력으로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산업재해 예방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