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기네스로 선정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28일부터 화려한 밤의 향연을 펼친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바다분수 공연 중단 기간에 70m 에어젯의 거대한 물기둥에 고효율 LED 조명과 육지에서 분수방향으로 레이저를 추가 설치하는 등 기능을 보강했다.

영상 그래픽도 보강해 화려하고 색조감있는 조명에 보다 다이내믹한 웅장함을 더했다.

바다분수는 28일부터 ▲화∼목·일요일 2회(밤 8시, 8시40분) ▲금·토요일 3회(밤 8시, 8시40분, 9시20분) 가동된다.

하절기(6∼8월)에는 일몰시간에 맞춰 ▲화∼목·일요일 2회(밤 8시40분, 9시20분) ▲금·토요일 3회(밤 8시40분, 9시20분, 10시)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공연 시작전 20분간 생일축하와 프러포즈, 모임 축하 사연도 소개한다.

희망자는 바다분수홈페이지(seafountain.mok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