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목포시 대성동 일원에 짓고 있는 공공 분양 851가구, 공공임대 540가구 등 총 1391가구를 오는 13일 공급한다.

대성지구는 지하 1층 지상 16∼25층 11개 동으로 구성됐다.

공공분양은 전용 84㎡ 851가구다. 나머지 540가구(전용 39㎡, 전용 51㎡)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대성지구는 목포 원도심 발전의 기폭제가 될 신주거단지로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LH의 한 관계자는 9일 “대성지구는 KTX 목포역과 가깝고(1㎞) 목포대교와 서해안고속도와는 3∼5분 거리에 있다”면서 “대형 할인마트는 물론 학교도 집중 분포돼 교육환경이 매우 좋다”고 자랑했다.

또 마을 숲, 생태연못, 잔디광장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확보된다.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대부분 가구가 통풍 및 채광조건이 매우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분양가격은 입주자 부담완화를 위해 전용 84㎡(A) 기준층 기준으로 1억7000만원대 수준이며 대금납부조건도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 잔금 90%로 책정했다. 발코니 확장도 추가 비용 없이 공급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전용 51㎡ 기준으로 보증금 약 70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목포=김병관기자 dss6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