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노홍렬)가 목포 대성지구 1369세대 규모 아파트를 일반인 대상으로 공급한다.

목포 대성지구는 공공분양 851세대(전용 84㎡), 10년 공공임대 540세대(전용39㎡, 전용 51㎡) 등 총 1391세대 중 지구주민 공급(22세대)를 제외한 1369세대를 1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일반공급 1순위, 20일 일반공급 3순위에 이어 공공분양에 한해 23일 무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 16∼25층 11개동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입주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전용 84㎡(A) 기준층 기준으로 호당 가격이 약 1억7800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조건도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 잔금 90%로 책정했고 발코니 확장도 추가 비용없이 공급된다.

또 저렴한 임대조건 및 분양전환시 시세차익 등의 메리트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10년 공공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전용 51㎡ 기준으로 보증금 7300만원 수준에 월임대료 21만원 정도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특히 목포 대성지구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부지라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서경철 주택판매부 차장은 “중도금, 발코니확장 추가비용, 전매제한이 없는 3무(無)아파트”라며 “앞으로 공공 분양아파트는 전용 60㎡이하의 소형으로만 공급예정이며, 목포에서 LH 전용 84㎡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061-243-0770)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