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지적학과가 최근 시행한 2014년 상반기 대한지적공사 기술직 신입사원 공채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2일 목포대에 따르면 대한지적공사 기술직 신입사원 공채(정원 51명)에서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목포대 지적학과는 오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정부 지적(地籍) 재조사 사업 인력보강에 대비해 전국 4년제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됐다.

목포대 지적학과는 자체 방과 후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랜드 마스터’(지도교수 최승영)를 운영, 공사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또한 지적분야로 취업한 선배들의 모임인 ‘늘품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도 큰 도움이 됐다.

목포대 지적학과 관계자는 “이달에 있을 지방직 공무원 시험과 연말에 있을 하반기 대한지적공사 공채시험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