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지청장 황선범)과 조선이공대학 유진기업(주)은 최근 지역 조선업종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업무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서남권지역의 핵심산업인 조선업이 현대삼호중공업(주) 과 대한조선(주) 등의 수주물량 증가로 활기를 띰에 따라 올해 신규인력 2500여 명이 필요하게 돼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조선이공대학은 우수인력 육성 및 지원, 유진기업은 신규직원 채용시 대학졸업(예정)자 우선채용,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우수 강소기업 정보제공 등을 통한 청년층 취업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황선범 목포지청장은 “앞으로 광주·충청·인천·경기권까지 인재육성과 지원이 가능한 대학교를 계속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내 조선업체와 연계시켜 나가겟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바람직한 산·학·관 업무협력 체계가 구축되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