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이 문을 열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지난 26일 목포 북항에 위치한 노을공원<사진>을 개장하고, 친수 문화공간 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목포항만청은 총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항만을 만들기 위한 ‘목포 북항 친수 문화공간 조성공사’를 지난 2012년 4월 착공해 광장(2만7000㎡)을 조성하고 도로(1.1㎞)를 개설했다.

이 가운데 ‘노을공원’은 바다를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변데크과 노을광장, 이벤트 광장, 녹지 및 산책로로 나눠 시행했다. 또한 바닥분수와 휴게시설(파고라·벤치)을 다양하게 설치해 해양특성을 살린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되는데 중점을 뒀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