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다양화·항로 다변화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 뱃길’
2014년 08월 25일(월) 00:00 가가
11년 연속 제주 기점 수송률 1위 씨월드고속훼리(주)
씨스타크루즈호
영화 ‘명량’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를 거처 뱃길로 해남 우수영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제주를 잇는 항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년 연속 제주 기점 수송률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주)가 선박안전을 강화하는 등 손님 맞이에 나섰다.
◇승객 안전 최우선=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는 지난 1998년 첫 운항 이래 선박사고가 전혀 없는 선사다. 지난 2013년 금융감독원 재무제표 분석결과 내항 여객운송 11개 업체 중 총 6개 기업평가항목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내실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근 씨월드고속훼리(주)는 목포∼제주, 해남 우수영∼제주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해상운송 전문회사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크루즈 여객선과 쾌속 카페리 여객선 등 선박의 다양화와 항로의 다변화로 제주 뱃길의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많은 제주 관광객의 각광을 받으며 해양수산부 선정 고객만족 경영대상 총 5회 수상 및 우수선박 부문에도 다수 선정되기도 했다.
◇차별화된 선박들=씨월드고속훼리(주)의 성공 요인으로는 다양하고 안전한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바다위 호텔’이라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는 2만4000t 규모로 1935명 여객이 승선할 수 있다. 타 항로의 어떤 선박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일반실부터 특급호텔 수준의 다양한 객실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레스토랑, 파리바게트 제과점 및 커피숍은 물론 세븐일레븐 편의점, 노래방, 오락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공연도 이 배의 장점이다.
목포에서 추자도를 경유해 제주를 오가는 ‘핑크돌핀호’는 ‘섬 속의 섬’ 추자도를 거쳐가기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를 가는 길에 추자도의 아름다운 전경까지 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항로다. 이 배는 223t으로 250명의 여객이 이용 가능하며 최대 32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빠른 쾌속선이다.
또 지난해 3월 목포 인근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지 해남 우수영항에서 새로 취항한 ‘로얄스타호’는 차량과 여객을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 카페리 선박이다.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소요시간과 전면 통유리 구조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치열한 쾌속 카페리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화 ‘명량’의 감동을 역사적 현장인 우수영 항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로얄스타호만의 장점이다.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해남 우수영을 거쳐 전남권 관광을 하고, 무안 국제공항을 통해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씨월드고속훼리(주)의 ‘씨스타크루즈’는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와 비교해 볼 때 규모 면에서는 무려 3배나 크다. 특히 안전시설 면에서도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선박 전문가로 이뤄진 임원진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해상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승무원들이 승선한다.
전 승무원 정규직과 급여, 복지 부분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투자는 다양한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지난 2004년부터 연안 여객선사 최초로 자체 예약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KTX 연계상품을 도입했다.
‘철도와 배편 동시 할인’이라는 이용자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승선절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대 페리 온라인 유통업체인 ‘AFerry’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5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간 350만명의 고객이 홈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 밖에 임산부를 위한 침대실 제공 이벤트, 차량 주차 도우미·분실물 센터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도=목포∼제주 항로는 지난 1998년 운항 이후 선박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씨스타크루즈호’는 안정적 선체구조로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성과 뛰어난 복원성을 자랑한다.
또 해경과 해군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안전관련 훈련을 하고 있다.
로얄스타호, 핑크돌핀호도 첨단 관제시스템에 의한 항법장치 설치로 항로이탈 위험없는 안전한 항해를 이끈다. 또 예약고객이 선박 승선 전에 직접 선박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S안전 지킴이’를 게재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 이혁영 회장은 “한 회사의 잘못된 선박 관리로 인해 동종 업계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미지에도 손상을 줬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바다위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 교육과 체계적 관리, 선박 현대화로 안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
이에 따라 지난 11년 연속 제주 기점 수송률 1위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주)가 선박안전을 강화하는 등 손님 맞이에 나섰다.
이 같은 내실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근 씨월드고속훼리(주)는 목포∼제주, 해남 우수영∼제주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해상운송 전문회사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크루즈 여객선과 쾌속 카페리 여객선 등 선박의 다양화와 항로의 다변화로 제주 뱃길의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많은 제주 관광객의 각광을 받으며 해양수산부 선정 고객만족 경영대상 총 5회 수상 및 우수선박 부문에도 다수 선정되기도 했다.
‘바다위 호텔’이라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는 2만4000t 규모로 1935명 여객이 승선할 수 있다. 타 항로의 어떤 선박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일반실부터 특급호텔 수준의 다양한 객실구조를 갖추고 있다.
목포에서 추자도를 경유해 제주를 오가는 ‘핑크돌핀호’는 ‘섬 속의 섬’ 추자도를 거쳐가기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를 가는 길에 추자도의 아름다운 전경까지 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항로다. 이 배는 223t으로 250명의 여객이 이용 가능하며 최대 32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빠른 쾌속선이다.
또 지난해 3월 목포 인근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지 해남 우수영항에서 새로 취항한 ‘로얄스타호’는 차량과 여객을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 카페리 선박이다.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소요시간과 전면 통유리 구조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치열한 쾌속 카페리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화 ‘명량’의 감동을 역사적 현장인 우수영 항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로얄스타호만의 장점이다.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해남 우수영을 거쳐 전남권 관광을 하고, 무안 국제공항을 통해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여행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씨월드고속훼리(주)의 ‘씨스타크루즈’는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와 비교해 볼 때 규모 면에서는 무려 3배나 크다. 특히 안전시설 면에서도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선박 전문가로 이뤄진 임원진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해상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승무원들이 승선한다.
전 승무원 정규직과 급여, 복지 부분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투자는 다양한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지난 2004년부터 연안 여객선사 최초로 자체 예약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철도와 선박을 연계한 KTX 연계상품을 도입했다.
‘철도와 배편 동시 할인’이라는 이용자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승선절차,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대 페리 온라인 유통업체인 ‘AFerry’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5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간 350만명의 고객이 홈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 밖에 임산부를 위한 침대실 제공 이벤트, 차량 주차 도우미·분실물 센터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도=목포∼제주 항로는 지난 1998년 운항 이후 선박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씨스타크루즈호’는 안정적 선체구조로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성과 뛰어난 복원성을 자랑한다.
또 해경과 해군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안전관련 훈련을 하고 있다.
로얄스타호, 핑크돌핀호도 첨단 관제시스템에 의한 항법장치 설치로 항로이탈 위험없는 안전한 항해를 이끈다. 또 예약고객이 선박 승선 전에 직접 선박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S안전 지킴이’를 게재하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 이혁영 회장은 “한 회사의 잘못된 선박 관리로 인해 동종 업계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미지에도 손상을 줬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바다위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 교육과 체계적 관리, 선박 현대화로 안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