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주) 이혁영〈사진 오른쪽〉 회장은 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3000만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까지 3억원을 기탁했다.

또 이 회장은 14년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 근로자, 탈북자를 초청해 제주도 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이혁형 회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분위기속에 여객이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눔으로써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