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평생학습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담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현관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그동안 평생학습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국제 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하는 등 군민이 행복한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군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증서와 함께 동판을 수여받은바 있다.

또한 군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른 보조금 9000만원에 군비를 더해 1억80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인프라 구성을 위해 대나무 문화해설사와 담양 음식문화해설사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으며, 제과제빵 기능 교육, 커피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 실용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한 군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찾아 갈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젊은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한을 달래 주기 위해 마련된 ‘은빛사랑 한글교실’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추진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더 질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습 분위기와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