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이 작가를 꿈꾸는 성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문예대학 창작반 ▲어린이 문학교실 ▲저학년, 고학년반, 시낭송반 등 3개 반으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과정이다.

문예대학 창작반은 195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돼 등단한 후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1965년)과 제2회 만해문학상(1975년) 등을 수상한 희곡 ‘만선’(滿船)의 작가인 목포 출신 천승세 소설가가 직접 지도한다.

또 주 5일 수업으로 토요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창작 위주의 글쓰기 수업 ‘어린이 문학교실’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학생 시낭송반’도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과 교과과정과 차별화된 글쓰기 교육을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문예대학 창작반 2만원, 어린이문학교실 4만원이다.

목포문학관의 문학 교육프로그램은 현역 작가들의 전문적인 문학창작 지도로 꾸준한 수강생 관리를 통해 문학 후학을 양성하는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그동안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