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박종호)이 최근 2014년도 생산기반정비사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으로 지난 1972년 Ⅰ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Ⅲ·Ⅳ 단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32억t의 수자원을 확보해 해남군과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일대 농경지에 영산강의 여유수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만8000ha의 간척토지를 확보해 3만1072ha의 국토확장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이 지역발전에 전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을 준공함으로써 이상 강우에도 영산강과 전남 서남권의 농경지를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현재는 Ⅲ지구 4개 공구, Ⅳ지구 5개 공구에 540억을 투자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호 영산강사업단장은 “직원과 공사현장간 상호 믿음과 신뢰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