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세계 마당페스티벌’(MIMAF)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대표공연 예술축제에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세계 마당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문광부의 평가항목인 계획(91.7%)과 운영(89.4%), 성과(92.9%)항목 평가결과 평균 91.3%를 달성해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손재오 예술 감독은 문광부의 A등급 최우수 평가결과에 대해 “최우수 대표공연예술제 선정 쾌거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고 15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숙성된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의 ‘마당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 세계인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목포 세계 마당페스티벌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목포 원도심 차 안다니는 거리 일대와 근대문화 역사거리 등지에서 펼쳐진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