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제 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은 지난 28일 담양군청소년수련원(원장 박종철)에서 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2회 전국 중·고교생 환경영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전남 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전국 56명의 중·고등학생들이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작문과 환경영어 스피치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결과 장석윤(용인 한국외대부고 3년)군이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조건희(대전 동산중 3년)·변영찬(장성고 2년)군이 전남도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명동수(무안 남악중 2년)군과 임채원(장성고 2년)양이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상을, 양소연(여수 안산중 3년)·최지윤(여수 충무고 1년)양이 전남 자연환경연수원장상을, 박태민(목포 청호중 3년)군과 노현수(장성고 2년)양이 담양군 청소년수련원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강열 이사장은 “이번 대회의 취지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에 대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행사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환경보호의 실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