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세라믹산단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대양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목포시는 “식품회사 3곳, 기계관련 3곳, 주차설비 2곳, 항만운영 1곳 등 12개사로 구성된 일본 투자시찰단이 4일 대양 산단을 방문, 현지시찰 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주)세원 하드페이싱이 세라믹 산단 4891㎡를 13억4300만원에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총 51억원을 투자해 내년 3월부터 특수 세라믹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또 (주)삼화양행도 4667㎡를 12억5400만원에 분양, 이달 초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25일 세라믹산단 종합 지원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재경·호남권 세라믹 관련 기업인 45명 등 50여명을 초청해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잠재적 투자기업인 수도권 (주)카네비컴 외 2개, 경기권 (주)서원 외 2개, 광주권 (주)고아청공 외 6개 등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투자 유치활동을 벌인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