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의 ‘톡 톡(Talk)’ 튀는 소통 투어가 시민들 사이에서 ‘감동 행정’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정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4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시장, 부시장 등 당연직 3명과 위촉직 37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위원은 시민 공모를 통해 10명을 선발했고, 나머지 27명은 시의원을 비롯해 학계, 예술·체육계, 환경, 여성계,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기업·자영업,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및 정책제안 ▲공약추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정책 자문 ▲시정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시는 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