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시군 마을가꾸기 분야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16개 시·군과 27개 마을 1600여명이 참여했다.

무안군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2012년 행복클린 범군민운동, 2014년 행복무안 수련마을 만들기와 전담부서 설치 등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과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들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스트 평가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 사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인 PPT 발표 및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평가단과 블로거 심사단이 참여해 객관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최경문 무안군 지역개발과장은 “내년에는 경관환경, 체험소득 등 마을분야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