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 상숙시 우호교류단이 무안을 방문했다.

12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상숙시 인민정부를 대표해 강진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강소성 상숙시위원회 부주석 등 정부방문단 6명과 수영동호인 19명이 무안군을 둘러봤다.

무안군과 중국 상숙시 방문단 일행은 지속 상생 발전 가능한 교류협력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했으며, 무안생태갯벌센터와 초의선사 탄생지, 목포대학교 박물관 등의 문화관광지와 서남부채소영농조합 등을 견학했다.

무안군과 상숙시는 지난 2013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국제교류, 상숙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중국 강소성 상숙시 면적은 1264㎢이며 인구는 무안군보다 14배가 많은 106만 명에 이른다.

/남악=임동현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