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8일 “무주택 장애인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임대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68억원을 투입해 학교면 월산리에 부지면적 9805㎡, 건축면적 1885㎡ 부지에 한옥주택 11동(총 19가구)을 최근 완공했다.

입주 조건은 임대보증금 4000만원, 임대료 월 20만원이며 임대기간은 2년이다. 2회에 걸쳐 임대기간 연장이 가능해 최고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장애인 가구이며, 전염성 질환으로 공동생활이 어렵다고 인정되면 자격이 제한된다.

입주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장애인증명서 각 1통을 작성해 함평군청 주민복지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받지 않으며, 방문 접수만 된다.

입주대상자는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