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토지보증공사가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법률안을 통해 보다 강화된 지원방안과 피해자 인정요건 확대 등의 주요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최장 10년간 무상 거주를 보장하는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실제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개선된 금융 지원 등을 알려준다.

또한, 설명회 중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중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 담당 과장이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글·그래픽=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