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5일 “내년도 ‘숲속의 전남’ 사업비로 66억원을 확보해 동함평산단과 군립 요양원 등에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2016년도 숲 사업으로 동함평산단 내 푸른 숲, 함평군립요양원 복지시설 나눔 숲 등 15곳 1515㎡ 면적에 숲을 조성한다.

군은 동함평산단 내 푸른 숲 조성사업비로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입주기업들이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함평군립요양원 복지시설 나눔 숲은 1억6000만원을 들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신체적, 정서적인 휴식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열매숲, 가로수길, 명품 숲 조성사업과 조림사업 등도 병행 추진한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