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생태관광협회가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10일 함평생태관광협회에 따르면 직접 찾아가고 마주보는 접촉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함평 나비축제, 국화축제, 꽃무릇축제를 비롯한 돌머리해수욕장, 엑스포물놀이장 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예술과 함평의 먹을거리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및 친환경 농특산물 유통 홍보 등에 주력하는 등 지역경제와 연관한 홍보활동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회는 또 함평곤충생태학교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비곤충표본 만들기, 장수풍댕이 표본만들기, 생태나무목걸이, 나만의 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협회는 매년 함평나비축제와 국화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1만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태 생태관광협회 회장은 “올해는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제홍보와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마케팅이 큰 성과를 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폭넓은 활동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