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2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1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 등을 이수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종사자 등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및 등록예정인 농민이면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농업용 시설설치, 가공시설설치, 운영자금 등 경종분야와 토지구입, 축사 시설설치, 운영자금 등 축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2억 원까지 연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경영교육과 기술 등도 전수받는 등 종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