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신임 담양 지사장에 박순진(55)씨가 취임했다.

박 지사장은 지난 1991년 농어촌공사에서 입사한 뒤 전남지역본부 지하수지질부와 환경지질처, 제주도 본부 등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전남지역본부 지하수 지질부장을 지냈다.

박 지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를 거쳐 전남대 자원공학 석사와 전남대 대학원 지구시스템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16기)을 수료했다.

박 지사장은 최근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담양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마음으로 다가서는 민원봉사와 서비스 정신으로 재무장해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