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올해부터 힐링 관광정책인 ‘공해 OFF, 맑은공기 ON’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관내 주요 관광지를 ‘탄소제로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한옥체험장으로 가는 도로의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공해를 막고, 맑은 공기는 유입하는 ‘공해 OFF, 맑은공기 ON’ 사업을 도입한 첫 사례다.

죽녹원은 연간 150만명이 찾는 남도 관광지 메인 코스로, 죽녹원 내 조성된 시가문화촌은 조선시대 가사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죽녹원의 대숲의 맑은 공기를 관광객과 향유하기 위한 것인 만큼 방문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