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내 국립대학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대학(총장 최일)과 목포해양대학(총장 최민선)은 최근 ‘목포대 LINC(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단과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간 상호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LINC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에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대처함은 물론 대학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교육부와 연구재단 지원을 받는 LINC사업단(목포대)과 LINC사업 비참여대학(목포해양대)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양 대학은 현재 지원 중인 각 5개 가족회사 간 업무협약도 맺고 기업경쟁력 강화 및 기술개발, 시장개척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 가족기업은 목포대 LINC사업단 가족기업인 뉴커뮤니티21, MP기술, ㈜젠트정보기술, 에스엠소프트웨어(주), 남도리빙닷컴(주)과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 포어스, ㈜푸른중공업, 휴비스텍, 은성테크, 지엘기술지식회사 등이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