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7일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취업 등 경제 활동에 보탬이 되는 14개 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담양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교육 강좌는 취·창업교실과 생활·문화교실 2개 반을 중심으로 한식조리 및 떡 만들기, 제과·제빵기능사, 커피 바리스타, 오카리나, 패션양재, 생활요가 등 14개 강좌이며,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직업교육 상담도 병행하며 커피 바리스타 과정의 경우 초과 수요를 감안해 주간·야간·자격증반 등 3개 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담양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당 15∼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은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제결혼이주여성, 만65세 이상 등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여성회관(061-380-2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군 관계자는 “여성회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자기개발을 넘어서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