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청년 취업 촉진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근속 장려 보조금’ 사업을 펼친다.

목포시는 28일 “목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시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이들이 목포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근속 장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한 사업비로 총 4억8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책정하고 대상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시 상시 근로자 수의 20%범위에서 최대 7명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1인당 지원내용은 취업 성공금(1년차), 고용 장려금(2년차), 장기 근속금(3년차) 등 각각 400만원씩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취업성공금과 고용 장려금은 채용한 기업에, 장기 근속금은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