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이 청소년 환경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17일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남규) 1학년 2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의 청소년 환경교육 수련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골든벨과 환경 특강, 팀 데몬스트레이션, 병풍산 숲속탐방, 레크리에이션, 환경 애니메이션 ‘지렁이 똥 이야기’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정승준 원장은 “모든 세상일은 의욕적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길이 보인다”며 “고등학교 첫 교외 공동체생활을 통해 자아발견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웅철 교감은 “3일 동안 긍정적 마인드로 생활하여 2학년 선배들처럼 훌륭한 수련활동 전통을 이어가자”며 “자연환경연수원에서 배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학교에서 꼭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의 ‘청소년 환경교육’은 여가부에서 인증을 받고 환경부가 지원하는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