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해양대와 광주일보가 전남의 해양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 지역 어촌의 특화 및 어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오전 최민선 목포해양대 총장, 김여송 광주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해양대 회의실에서 전남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등에 있어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홍보 및 협력사업 다각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목포해양대는 해양수산분야 인재와 최첨단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출한 인재들이 국내외 다수의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 해양수산 거점대학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호남 최대 신문사인 광주일보는 목포해양대의 성장과 지역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목포해양대는 해양수산 관련 연구 성과 등을 광주일보와 공유하며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민선 목포해양대 총장은 “가장 높은 취업률, 전국 최고의 장학금 수혜 비율, 최신식 도서관 건립 등 목포해양대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일보와 함께 지역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 chadol@kwangju.co.kr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